한 때는 독립에 대한 로망을 꿈꾸고 있어서
자취에 대한 로망이 많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적당히 취미 생활을
하면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요리도 스스로
해먹는 상상을 하면서 흔히들 말하는 착각을 하고
있었지만 곧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해외 유학생과, 통학이 불가능한
대학에 진학한 채로 기숙사에 입사하지 못한 학생이나
하지않은 대학생들이 이걸 하면서 지냅니다.
일부에서는 대학생의 로망으로 알려져도 있으나,
현실은 시궁창. 가정에서 생활할 때는
부모님, 주로 엄마가 식사준비, 집안 청소,
물건 정리, 세탁물 처리, 공과금 납부,
쓰레기 처리 등을 처리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혼자 자취할 경우에는
그러한 일을 혼자 다 해야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밥해먹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가장 보고 싶어 지는 때가 자취를
할 때 입니다.
대략 한 달 정도 지나면 조금씩 살이 빠지기 시작해서
다이어트가 된다고 즐거워하지만 3~4개월 정도가
지난 후에 그것이 기초 체력이 아주 작살이 나고 있었던
것이었음을 깨닫고는 이러면 안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 밥하기 귀찮아져서 라면이나
인스던트로 떼우다보니 그 꼴이 날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석달만에 포기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집나가면 개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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