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냐는 각종 매체를 접해보신 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물고기 입니다.
다큐멘터리에서 그 흉폭성이나 공격성, 날카로운
이빨 등으로 알려지기도 했고 영화도 나왔으니까요.
실제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한
'River Monsters'에서 피라냐가
물에 빠진 수상버스 승객들을 공격해
사망시킨 일화나 물에 빠진 3살짜리 손자를
죽인 장면을 목격한
아마존 원주민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촬영팀이
심심해서 소고기 1kg을 물속에 넣자
몇분만에 낚시줄만 남았습니다.
심지어는 먹이를 먹는 도중에
우연히 상처를 입은 동족마저
잡아먹는 모습까지 목격될 정도이니...
이런 저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사람들에게는 맛좋은 물고기 중 하나로
여겨져서 피라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때는 철사를 낚시줄로 쓰는데
안 그러면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낚시줄이 끊어져 버린다고 합니다.
피라냐 고기 그 자체를 먹기도 하지만
때로는 피라냐에 낚시바늘을 꿰어서
아마존에 사는 더 큰 물고기를 낚는
미끼용으로 쓰기도 한다고 하니...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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