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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내 삶의 양식

유니콘은 변태 짐승인가봐요


짐승 주제에 처녀만 밝히는(?)

음흉한 짐슴으로 잘 알려진.. 것이 아닌

성스러운 신수로 알려진 것이 바로

유니콘입니다.

유럽 중세의 동물에 관련된 잡지에 흔히 나오는 환상종으로 

코뿔소가 유럽에 와전되어서 전해진 것이라 하며

일각수라는 말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세의 전설에 따르면 일각수는 

최고의 검술을 가진 기사와도 

겨룰 수 있을 만큼 

뿔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코끼리 세 마리를 뿔에 꿰어 들고 

다닐 정도로 무적의 힘을 자랑합니다.



오직 처녀의 매력 앞에서는 

맥을 못 추고 처녀의 무릎을 

베개 삼아 잠들어버리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일각수를 사로잡을 때는 

처녀를 미끼로 삼는다고 합니다..

웃기는 동물이네요 ㅎㅎ



유니콘은 본성이 사납고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이지만, 

자신의 새끼에게는 매우 헌신적이며 

순결한 젊은 처녀 앞에서는 유순해진다. 

따라서 유니콘은 정결과 청순을 상징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유니콘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뭉이고 환상의 생물이니까 성스럽게

보이겠지만 얘가 사람이었어도 성스럽게 보일진..

모르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