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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내 삶의 양식

나트륨이 무조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랍니다.


비만의 주범이라는 말도 많고 고혈압과

강뇨의 우너인이 될수도 있다고 하는 등

지금 나트륨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몹쓸 것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트륨이나 지방이 몸에 안좋다는 인식은

현대에 들어와서 대두된 것이고 예전에는 오히려

지금 금기시하는 성분들이 모자라서 죽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았다고 하니 아이러니하기 그지 없습니다.



동물의 체액 삼투압 조절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과다하게 축척된 칼륨을 오줌으로 배설시키는 역할도 있습니다.

반대로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해 주기도 합니다. 

생리식염수에는 무게비 소금이 0.9% 들어 있습니다.

또 나트륨은 쓸개즙 ·이자액 ·장액 등 알칼리성의 

소화액 성분이 된다고 합니다. 

만일 소금 섭취량이 부족하면 이들의 

소화액 분비가 감소하여 식욕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젓갈을 먹으면 입맛이 도는 이유가 그런 것인가 봅니다.

칼륨이 많고 나트륨이 적으면 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니 나트륨이 무작정 나쁘다고는 볼 수는 없나봅니다.

뭐든지 적정량이라는 것이 있고 또 치사량이라는 것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까요.



이상과 같이 염분이 결핍되면 단기적인 경우에는 

소화액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어 식욕감퇴가 일어나고, 

장기적인 경우에는 전신 무력감, 권태,  피로나 

정신불안 등이 일어납니다. 

또 땀을 다량으로 흘려 급격히 소금을 상실하면 

현기증 ·무욕 ·의식혼탁 ·탈력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뚜렷한 기능상실이 일어난다고 하니

무작정 안먹지 말고 적정량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