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 일본 달력의 황금연휴입니다.
골든 위크라는 단어 자체는 원래 1951년경 일본에서 이 시기에 영화관 입장객수가 증가한 것을 홍보하기 위한 업계 용어였다고 전해집니다.
당초에는 '황금주간'이라 불렀으나 선전에 써먹기에는 임팩트가 떨어지는지라 이후 골든 위크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특별한 경우는 NHK인데, 골든 위크라는 표현이 영화업계에서 생겨난 말인지라 간접홍보의 우려가 있어 골든 위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그 대신 "5월의 대형연휴"라고 일부러 풀어서 쓴다고 하네요.
보통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인 경우가 많지만, 대한민국의 추석연휴나 설날연휴처럼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끼면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5월1일이 근로자의 날이고 4일이 어린이날이라 어떻게 보면 골든위크겠네요.
중요한 것은 한국도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초(음력 4월 8일) 석가탄신일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대체휴일제도가 작동하면 골든위크 못지 않은 연휴가 생기며, 2015년 시범실시 되는 대체휴일제도에 유일하게 적용되는 공휴일이 어린이날이니 이거 경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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