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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연예 소식

설국열차 1000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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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벌써 900만을 넘겼습니다. 2013.08.31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31 오전에 901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개봉한지 한 달만인데 정말 대단한 성적입니다.

상당한 흥행을 자랑했던 '아이언맨3'를 누르고 올해 2번째 흥행영화로 올라섰네요. 참고로 1위는 1000만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입니다.

설국열차는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만들지도 않은 영화가 167개국 선판매가 되어 제작비의 절반을 미리 확보했고 세계적인 배우인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이 방한을 했지요.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저스에서 캡틴아메리카로 나온 배우이고
틸다 스윈튼은 나니아 연대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 나왔던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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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출처 :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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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출처 : 위키


둘 다 첫 방한이었고 뜨거운 환대에 놀랐다고 하네요. 뭐, 영화홍보를 위해 온 것이 당연하고 의례적인 멘트일 수도 있지만 아무도 몰랐던 한국에 대해 많은 스타들이 방문하면서 한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인구 5분의 1정도가 본 상태에서 과연 설국열차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까요? 현재 설국열차의 1000만 관객은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쳐 있는 상황입니다.

개봉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러 스크린이 절반 가까이 줄었고
주연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한 마케팅 방법도 이게 다 써먹을대로 써먹었으며
재관람율이 이미 6%가 되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시 봐도 다 봤다는 것이

설국열차의 난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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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설국열차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