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될거 같아요!!

어제 저녁에 회사에서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했어요

원래는 버스를 타는데 다른데 갈때가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했죠 

목적지에 도착해서 역을 빠져나오는데 어떤 여자분이랑

어르신이 들고 있는 봉투랑 부딧쳤나봐요 저는 직접 확인은 못했어요

여자분은 느낌이 나질 않았는지 그냥 갈 길을 가시고 있는데

어르신은 그 자리에서 큰소리를 질러내시면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시는거에요 솔직히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에서 오고가다보면 부딧칠 수도 있는데...

그 상황에서 그것도 다른사람들도 있는데 욕이라니요

여자분은 영문도 모른체 뒤돌아봤다가 어르신이 자기를 

지목하는걸 보고 달려가서 부랴부랴 사과를 하더라구요

이유도 모르는체 말이에요... 그런 어르신은 또 욕을 하시고요

그나마 여자분이 착해서 그냥 넘어갔지 혈기왕성한 학생들이었어봐요... 

어후 어쩌다가 이렇게 각박해졌는지

젊은 사람들도 문제가 많지만 그렇다고 어르신들도 이런 사소한거에

화를 많이 내는건 아니라고 보이는데 말이에요

상황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저와 제 친구가 근처에 있는

역무원에게 상황을 알려줬고 역무원이 달려가서 어르신을

말리고서야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아무리 다른사람이 잘못한것이 있더라도 그렇게 심하게

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황을 냉정하게

보고 어른으로써의 입장도 고려해야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