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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연예 소식

연어 방사능, 먹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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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일본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연어통조림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먼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이 안전하다는 생각을 해서인데요. 연어의 판매는 50%이상 증가하고 명태, 고등어, 갈치 등의 생선은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연어통조림도 참치통조림의 아성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고요.


연어는 방사능 위험에서 안전할까요?

전문가들은 국내에 판매되는 연어는 대부분 대서양 노르웨이산이나 태평양 알래스카산이기 때문에 후쿠시만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게다가 연어가 회귀하는 습성이 있다고 해도 일본앞의 쿠르시오 해류로 지나가지 않고 홋카이도 북쪽을 통과하기 때문에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전에서 하루에 300톤의 오염수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해도 전체 바닷물의 양에 비교하면 모래알도 안되는 크기라고 하네요.

전문가의 의견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한 분석이고 100%란 없기 때문에 비교적 덜 위험한 수산물인 연어를 먹는 건 선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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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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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은 칠레산 연어를 오리지널, 칠리, 샐러드, S 네 종류로 출시하여 4980원에

CJ는 알레스카 연어를 135g, 4480원에

사조는 담백한 살코기 연어와 매콤한 고추 연어를 135g, 3300원에

출시했습니다.


연어의 인기를 겨냥해 김치찌게에 참치 대신 연어를 넣는 다양한 레시피도 개발되고 있는데요.

원산지 표시를 속이는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수산물을 먹을 때는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연어의 방사능 문제에 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