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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내 삶의 양식

형제는 타인이라는 속담이 있답니다.


재밌게도 성경에서 기록된 최초의 살인은 

카인이 아벨을 돌로 쳐죽인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 후에도 야곱이 콩죽 한 그릇에 

형의 장자권을 빼앗아 가며, 요셉의 형제들이 

그를 시기하여 노예로 팔아버리는 등 

형제가 서로 대립하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 연유를 따져보자면 모든 원인은 권력에 대한 투쟁이며, 

자신에게 돌아올 유산이나 장자로서의 권위에 도전하는 상대는 

타인이 아닌 자신의 형제자매이기 때문입니다.



현실도 다를건 없지요.

재벌가의 상속다툼이 그 좋은 예입니다.

형제건 부자건 늘 그랬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이래서 '형제는 타인의 시작'이라는 

속담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누가 자기 형제자매를 괴롭혔다고 하면 

불같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할지도

모르지요. 

아마 괴롭혀도 내가 괴롭히지 남이 괴롭히는 건

안된다는 것에서 나온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