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언가 잘못을 했을 때 그것을 인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실수를 더 용납하지 않는 풍토가 있어서 잘못을 인정하면 손해라는 생각이 팽배해있지요.
그런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이런 핑계를 둘러대다가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있어 이보다 더 큰 치명타는 없습니다.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면 상대방의 원망을 듣고 신임을 잃게 되며, 이 사람은 믿을 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신뢰도도 추락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상대방이 저를 믿고 일을 맡길 수 있을까요. 사람에 대한 평가는 큰 업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쌓여서 '믿을 수 있는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남들에게 자신의 굳건한 신념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똑같지 않다, 다시 한 번 나를 믿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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