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1승 정리, 내셔널 리그 서부 1위 유지
안녕하세요.
드디어 류현진(26, LA다저스)이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네요.
류현진은 현지시간 8.9 오전 9시 15분에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을 했습니다.
7이닝을 던지고 5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네요.
그리고 8회초 1,2루 상황에서 대타 제리 헤어스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불펜진이 5-1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참고로 비자책이란 투수가 책임지지 않는 실점으로 외야에서 실수를 한 것을 뜻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정말 제대로 물이 오른 것 같네요.
출처 : KBS
4회에 안타깝게도 2아웃에 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할리데이와 프리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는데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의 송구가 2루 베이스에서 뒤로 흘러 3루 주자 할리데이가 홈을 밟았습니다. 완벽한 투구가 될 수 있었는데 2%의 아쉬움이 있네요. ㅋ
그 이후에는 카펜터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다음 7회까지 한점도 허용하지 않고 임무를 마쳤습니다.
반면에 타격력은 보여주지 못했네요. 4회초 유격수 땅볼, 6회초 삼진으로 시즌 타율이 0.231에서 0.214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투수로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으니 그걸로 충분하지 않겠어요? ㅋ
(다저스 구단이 선정한 전반기 최고 인기 신인!!) 출처 : KBS
미국 중계진도 류현진이 7이닝을 끝내고 내려올 때
"류현진이 화려한(spectacular) 경기를 펼쳤다"
"루키로서는 최정상급의 피칭"
"류현진이 이날 경기를 만들었다"
라고 경기를 총평했습니다. 제가 더 자랑스럽네요.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64승 50패로 내셔널리스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표에는 아직 반영은 안됐는데 현재 다저스가 독보적이네요. 류현진의 투입이 팀의 약진으로 이어진 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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