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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동네 시장에 드디어 생긴 닭모래집 튀김


닭모래집 저도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식감이 오돌거리고 쫄깃하고 기름기도 없고 맛있습니다.

볶아서 먹으면  어느 술이랑도 궁합도 잘 맞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외가에서 친척들이사온 닭튀김을 먹었습니다.


프렌차이즈 집 튀김은 아니라도 시장 통닭만의 특유의 맛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자그마한 튀김이섞여있는것을 보았고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대두하기 전인 10~20여년 전에는 

닭집 메뉴 중에 모래집 튀김도 당연하게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지금은 대체로 찾아볼 수 없는 메뉴지만 어른들이 주로 술 안주로 시켜먹었습니다.


그리고 재래시장 같은데 가면 닭튀김 파는 집은 대부분 판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우리 동네에만 있지 않아서 먹고 싶어도 먹을수가 없었는데 다행이 한 군데서

개시를 한 뒤에는 닭튀김집마다 다 메뉴로 내놓았으니 정말 잘된 일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