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티는 이름 만큼 달기만 할까요?

자몽과 포멜로를 교배해서 만든 초록색의 과일로 알려진 스위티는 생긴 것만 보면 자몽처럼

향은 좋지만 신맛만 많을 것같습니다. 근데 이름은 스위티라니 신기하네요.

겉은 라임처럼 초록색이지만 더 익으면 노랗게 되며 속은 

노란색이라고 합니다. 

껍질은 두꺼운 편이고요, 이름대로 자몽보다 신맛은 덜하다는데 

처음에 먹을 때는 달기만 하다며 먹기 좋으나 문제는 먹고난 뒤에 찾아오는 떫은맛.

먹을 때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다가 먹은 다음에야 지속적인 통증이 오게 되며 

출혈효과 결국 이걸 없애기 위해서 스위티를 먹게 되는 무한궤도 같은 

바보 짓이 계속되는 결과가..

이상한 쪽으로 중독성이 강한 과일입니다.이게 중독성이 맞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만.

어쨌든 이런 류의 과일이 대부분 그렇듯이 시럽이나 음료수 등으로 많이 나와있으니 

굳이 생과일 사서 먹고 고생할 필요는 없겠지요? 뭐 보기도 힘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