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출시, 가격과 스펙, 기능은?

안녕하세요.
드디어 갤럭시노트3가 출시되었습니다. 2013.09.25 런칭이네요. 엄청난 관심을 불러왔던 갤럭시노트3인데요. 확인해보니 역시나 싶을만큼 잘 만들었더군요. 최근 안드로이드가 더 새로운 기능이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최적화가 잘 되고 있는데 갤럭시노트3는 주력인 펜을 이용해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느낌입니다.

이제 루머에서 차용한 내용이 아닌 실제 스펙과 가격, 기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

전면은 갤럭시S4와 비슷한 모양으로 갤럭시 패밀리의 느낌입니다. 좀 더 각지게 디자인되었고 화면은 5.7인치로 광활합니다. 크롬 테두리는 여전하고요. 주머니에는 잘 들어갈까요? ㅋ

뒷면은 가죽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입니다. 사진상으로만 보면 정말 가죽인지, 플라스틱인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갤럭시노트라는 말처럼 수첩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디자인되었다고 하네요. 측면에 보면 줄이 쳐져 있는데 수첩을 닫았을 때의 종이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세세한 곳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밑면은 스피커가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USB3.0 포트가 적용되었습니다. 3.0이면 정말 속도가 엄청 빠른데 이제 동영상을 넣기 위해 한참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기본 용량도 32G 입니다. 이제 용량이 부족할지도요.

배터리는 더 커졌습니다. 기기에 부품을 정말 잘 쑤셔넣은 것(?) 같습니다.

S펜은 둥글게 만들어져서 아무렇게나 집어넣으면 될 수 있도록 대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펜을 꼽는데 신경을 덜 써도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고무 펜촉으로 변경되고 여분으로 6개를 더주는데 이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자세히보면 측면에 여러 줄이 그어져있습니다. 수첩을 닫은 느낌을 내기 위해서랍니다.)

 

 

스펙

CPU는 2.3Ghz 쿼드코어
5.7인치 FHD AMOLED 화면
1300만 화소 카메라
3G 메모리
3200mAh의 메모리
안드로이드 4.3
LTE-A

정말 현존하는 좋은 것들은 다 때려박은 느낌입니다. 사용해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왠만해서는 3G의 메모리를 다 쓰는 경우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펜을 사용한 멀티태스킹이 지원되는데 그걸 열심히 써도 메모리를 다 쓰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합니다.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라고 합니다.

편의기능

이번에 에어 커맨드 기능이 새로 생겨서 S펜의 버튼만 누르면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곳저곳 터치할 일 없이 필요한 기능이 펜촉 주변으로 바로 생기기 때문에 빠르게 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써본 분들이 상당히 편하다고 하네요.

캡쳐, 메모, 펜 윈도우를 통한 멀티태스킹 등 전에 없던 기능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이 기능을 다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ㅋ

 

 

큰 변화는 없지만 지금 있는 모든 기술을 조합해서 완성도 높은 기기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출고가가 106만원인데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대대로 가격방어가 상당해서 이번에도 상당히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갤럭시노트3 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