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국내출시, 달라진 점은?

안녕하세요.

LG전자가 2013.8.7 이전에 예고한대로 뉴욕 센트럴파크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LG G2를 발표했습니다. 얼마전 G2의 스펙과 외관이 유출되어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그대로 출시가 되었네요.

여기서는 간단하게 스펙을 다시 소개하고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외관

정면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모습입니다. 하단부 터치, 물리키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LG로고가 대신 차지했고요. 소프트키가 액정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볼륨키, 전원키도 모두 없어지고 후면으로 이동했네요. 이번 G2의 가장 큰 관건은 후면 볼륨키와 전원키가 과연 편할 것인가 인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내장형(3000mAh), 착탈식형(2610mAh)이 모두 출시되는데요. 착탈식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에는 착탈식으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소프트키 채용]

 

(소프트키는 화면을 차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소프트키는 상황에 따라 뒤로가기, 홈, 메뉴버튼 등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편리한 점이 있으나 액정화면의 일부를 차지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기능입니다. G2는 이번에 소프트키를 채용했고 버튼의 배열도 직접 바꿀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단 터치키가 좋더군요. 소프트키는 왠지 화면을 낭비하는 기분이라서요.

[볼륨키 버튼 위치 변경]

볼륨키가 화면 뒷부분으로 이동되었습니다. LG측에서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쥘 때 검지를 쓰는 것을 착안해서 위치를 변경해서 만들었다.' 라고 합니다.

볼륨키는 평소에 그리 많이 쓰지 않는 버튼인데 뒷면에 위치하면서 과연 얼마나 정확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의도하지 않게 볼륨버튼이 눌리면 정말 불편하겠죠. LG에서 그정도는 신경을 썼을텐데 어떻게 조작할까요.

[스피커 음질 개선]

기존 스마트폰보다 스피커 음질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직접 들어봐야 알겠네요.

 

스펙

스펙은 거의 예전에 유출된 그대로 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에 2G램을 채용했네요. 그래픽램이라는 걸 채용해서 화면이 변하지 않을 때는 CPU가 쉬게 만들어서 배터리 시간을 더 늘렸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손떨림보정기능을 넣었고요. 옵티머스G Pro가 카메라가 좋지 않다는 논란이 많았는데 이번에 제대로 개선했을 지 기대가 되네요.

 

기능

몇가지 기능이 눈에 띄네요. 정말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하다는 거겠죠?

[게스트모드]
잠금패턴을 달리하면 다른 화면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핸드폰을 보여줄 때 내 개인정보때문에 신경쓰일 때가 많았는데 이제 핸드폰을 보여줘도 걱정이 없겠네요. 이 기능은 예전부터 있었으면 하던 기능이었는데 출시가 되었네요.

[노크온]
화면을 켜고 끌 때 화면을 두번 두드리면 켜고 꺼진답니다. 주머니에 넣었을 때 오작동을 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

[모션 콜]
전화가 올 때 귀에 대기만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편리해보이네요.

[스마트링크]
문자메세지를 터치하면 바로 캘린더나 주소록에 입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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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야심작으로 출시한 G2입니다. 상향 평준화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하나라도 차별성을 두기 위해 여러가지 기능과 후면 볼륨버튼을 채용했는데요. 이게 악수가 될지, 신의 한수가 될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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