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공개, 발표회 총정리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특별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 된 것은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의 발표인데요.
세간의 관심을 끝었던 만큼 새 아이폰에 대한 반응도 각양각색입니다.

이례적으로 이번 행사에 앞서 아이폰 5S와 5C에 대한 유출과 루머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았는데요.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도 유출본, 루머 등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아이폰5s 공개, 발표회 총정리

항간에 쏟아져 나온 루머들에서 비켜간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유출본까지 나오며 관심을 모았던 차기 아이패드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출처 : KBS >

 

또 한가지, '저가형 아이폰'이라 불리우며 이번 행사에서 화두가 될 것이라 예상했던 5C의 가격이 전혀 저렴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저가형으로 나왔다기보단 단종이 확정된 기존 아이폰5의 대체제라는 개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5S는 아이폰 5의 뒤를 잇는 모델로써 전체적인 성능에서 향상이 이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64비트 칩을 사용, CPU 성능이 두 배 좋아졌고 처리속도는 5배 가량 빨라졌습니다.

 

카메라의 기능 변화도 눈에 띄는데요.
초당 10장의 연사를 촬영할 수가 있고, 색감의 구현과 셔터 속도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해졌습니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 그레이, 실버 등 세 가지인데,
그레이는 기존 아이폰 5의 블랙, 실버는 아이폰 5의 흰색과 상당부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새롭게 추가 된 샴페인 골드는 실기를 보았거나 만져 본 사람들의 반응이 의외로 '잘 빠졌다'고 합니다.
중국시장을 겨냥한 색상이라는데 얼만큼 팔릴지 기대가 되네요.

특히 주목할만한 기능의 추가는 지문인식센서의 탑재입니다.
이 기능으로 한층 강화 된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애플은 밝히고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잠금화면에서 홈화면으로 넘어갈 때 비번 대신 홈버튼에 손가락을 대어 락을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지문인식센서와 관련해 쏟아져 나올 앱들 역시 기대가 됩니다.

< 출처 : KBS >

 

반면에 아이폰 5C의 경우, 크게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나오지 못한 것에 실망한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이폰 5의 출고가와 같은 가격으로 발표되었지만,
1년 전 발표 된 아이폰 5와 사양마저 같은데다 오히려 외관은 플라스틱으로 바뀐 것이 그 이유입니다.

5C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총 5가지의 컬러로 나왔다는 점이 있겠네요;;

< 출처 : 9to5mac >

이렇듯 화제를 모으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애플 특별행사에서는 아쉽게도
아이폰 5S/C의 1차 출시국에 이번에도 역시 한국이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늘 발매가 늦어졌으니 타 국가보다 유달리 긴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라며 자기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

< 출처 : KBS >

이상,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 된 아이폰5S 발표에 대한 정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