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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연예 소식

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이번에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가 동시 출시되면서 고민거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맑고 깨끗한 레티나 화면 아니면 휴대성이냐, 정말 고민입니다.

스펙과 장단점을 분석해 봅니다.

 

4세대 아이패드

  화면 : 9.7 인치 레티나
  무게 : 650g
  CPU : A6X 듀얼코어
  배터리 : 11,666 mAh
  메모리 : 1G
  카메라 : 500만 (전면 1.2백만)

 

 

 


[장점]

1. 프로세서 변화 A6X : 약 2배로 빨라짐
2. 발열 감소
3. 라이트닝 커넥터로 변경

3세대에서 4세대로 진행되면서 속도, 발열 문제가 개선되었습니다.

[단점]

1. 여전히 무겁다. (무게 : 650)
    
2. 3세대 구매자에게는 옆그레이드로 느껴짐.


3세대 발표 때 레티나 디스플레이, 배터리 시간에서 정말 혁신이라는 말이 나왔죠. 아이패드 3세대 정도면 컴퓨터로 인터넷 하듯이 할 수 있고 '읽기 도구'는 인터넷 글을 읽는 혁신적인 도구라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시한 지 얼마 안되서 이렇게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와버리다니 정말 안습입니다.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반응이 별로 없어서인지 가격도 참 착해졌고요.

구성품 사진은 라이트닝 포트 빼고는 별로 달라진 점도 없습니다. 3세대에 비해서 배터리 시간이 1-2시간정도 더 오래가는 정도이고 발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요.

3세대 사용자는 굳이 4세대로 넘어갈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1세대와 2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시면 레티나의 깔끔함과 배터리 시간에서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화면 : 7.9 인치
  무게 : 308g
  CPU : A5 듀얼코어
  배터리 : 4,440 mAh
  메모리 : 512 MB
  카메라 : 5백만 (전면 120만)

 

 

[장점]

1. 정말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

[단점]
1. 화면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다.
2.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크기가 작아진만큼 타자치기도 훨씬 쉬워졌습니다. 아이패드가 기존에 컨텐츠 소비용이었다면 이제 컨텐츠 생산도 가능하게 되었네요. 무게가 모든 걸 용서해줍니다. 전철에서도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고 침대에서 누워서 봐도 부담없는 무게. 아이패드3세대 누워서 보다보면 근육 생길 것 같았으니까요.

화면은 아이패드2 보다는 좋아졌지만 레티나에 비하면 한참 아래입니다. 아이폰4 쓰다가 갤럭시 탭을 봤을 때의 그 느낌? 뭔가 쨍한 느낌이 없어서 읽기 도구용으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화책이나 동영상을 보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레티나는 가독성이니까요.

 

결론

아이패드3세대를 쓰고 있지만 정말 무겁긴 무겁거든요. 그래도 글을 읽을 때 그 쨍쨍한 화면은 정말 감동적이지요.

아이패드 미니는 정말 들고다니기 좋을 것 같아서 써보고 싶습니다. 다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게 너무 안타깝네요.

결론은 휴대성과 화면 중 하나의 선택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