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가격 54.4만의 허와 실

안녕하세요.

아이폰5 예약판매가 2시간여만에 마감되었네요. 정말 아이폰5를 기다렸던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9월에 미국에서 발표했는데 이제 출시하니 늦은 감이 상당하긴 하지만 그래도 반가운 일입니다.

SKT는 2시간여만에 5만명의 예약자를 받아 예약판매를 마감했고
KT는 15만명의 예약자를 받았네요.

예약한다고 해서 꼭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약판매 인원이 모두 구매자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아이폰5에 대한 열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이전 아이폰4S가 나왔을 때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할부지원이라는 것은 매달마다 분할되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할부금액이 50만원대라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폰들도 전부 다 가격이 50만원대가 되겠지요.

가격은 출고가에서 대리점할인을 뺀 67.4만이라고 보시면 되고
할부지원은 LTE52 요금제 기준으로 매달 14850원씩 할인되어서
매달 부가세 포함 66354원의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할부지원이 좀 추가되서 그나마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라고 보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다른 LTE폰에는 할부지원금이 없다고 하네요.

통신사가 워낙 요금제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어요.
한달에 부가세 포함해서 얼마를 내야하는지만 딱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SKT 에는 이번에 악마의 위약금3가 생겼다는 걸 잊지 마세요.
아직 요금제가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KT는 위약금3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관련글 : 위약금3 란?

그분(?)이 오셨기 때문에 아이폰을 지르기는 하시겠지만
핸드폰 가격, 정확히 알고 사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딱 조삼모사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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