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선전(갤럭시S3, 갤럭시노트, 옵티머스G, 아이폰5) 누구를 찍을 것인가?

안녕하세요.

12월 7일 아이폰5 출시 예정으로 조금은 늦었지만 기변 선택의 그때가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아이폰5 를 선택해야 할지 아니면 먼저 출시된 나머지 핸드폰들을 노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갤럭시S 3 버스 등장으로 LTE 폰에서는 인기폰들의 보조금이 거의 없어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5 보조금 지급으로 다시 한번 휴대폰 대란이 와서 행복한 지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 각 폰의 스펙과 장단점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갤럭시 S3

  화면 : 4.8 인치 (HD Super AMOLED)

  무게 : 138.5g

  CPU : 1.4G 쿼드

  배터리 : 2100mAh

  메모리 : 2G

  카메라 : 800만 화소

 

 

[장점]

1. 가격이 저렴했었습니다.(?) – 보조금 대란 덕분에 그때는 좋았었지요.

2. 안드로이드 기기로서는 완성도 높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3. 배터리 교환이 가능합니다.

 

[단점]

1. 펜타일 AMOLED 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그래서 블랙테마가 좋다고 합니다.)

2. 보조금 대란 덕분에 제 가격을 주고 사기엔 너무 아깝기에 그분(?)이 오시지를 않습니다.

3. 아이폰에 비해서 조작할 것이 많습니다. 컴퓨터같은 느낌이랄까요? 세세한 설정으로 스마트폰이 점점 살아나는 기분이 듭니다.
   (그냥 잘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갤럭시 노트2

  화면 : 5.5 인치 (HD Super AMOLED)

  무게 : 183g

  CPU : 1.6G 쿼드

  배터리 : 3100mAh

  메모리 : 2G

  카메라 : 800만 화소

 

 

[장점]

1. 정말 화면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 시원시원해서 좋지요. 노트를 보다가 아이폰을 보면 정말 화면이 너무 작네요.

2. 배터리가 깡패다. - 아이폰 배터리의 거의 2배는 됩니다. 정말 미친 존재감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배터리 교환도 가능하니 일체형 배터리의 압박감이 없어서 좋은 듯 합니다.

3. 성능도 탑클래스 – 1.6G 쿼드 성능에 배터리까지 보완되어서 정말 스펙으로 완전히 밀어붙이는 느낌입니다.

3. 갤럭시3 의 화면 문제가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이번 버전은 스트라이프 RGB 라고 하는데 계단식으로 까만 배경이 계단식으로 보이곤 했던 문제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4. S펜이 많이 개선되었고 쓸만해 졌습니다.

 

[단점]

1. 크기가 커서 손이 작으신 분들은 한손으로 조작이 조금 어렵습니다.

2. 아직까지는 아이폰의 UI는 못 따라오는 듯 합니다. 그래도 ICS 부터는 정말 많이 좋아졌지요.

3. 삼성 AMOLED의 색감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옵티머스G

  화면 : 4.7 인치

  무게 : 145g (배터리 포함)

  CPU : 1.5G 쿼드

  배터리 : 2100 mAh 일체형

  메모리 : 2G

  카메라 : 13백만

 

 

[장점]

1. LG IPS+ 의 깨끗한 화면, 화면과 액정이 딱 붙어있어 터치감이 살아있습니다.

2. 흠잡을 데 없는 스펙과 성능. – 최고수준의 스펙이기에 별로 깔 것이 없습니다. 써보신 분들은 대부분 만족하시더군요.

 

[단점]

1. 일체형 배터리 – 직장인의 심신이 꺼져갈 저녁때쯤 옵티머스의 배터리도 함께 꺼져갑니다.

2. 악세서리가 삼성 위주의 제품이 많아서 별로 없는 편입니다. (굳이 꼽자면 이지만 별 단점은 안되죠.)

 

아이폰5

  화면 : 4 인치

  무게 : 112g

  CPU : A6

  배터리 : 1440 mAh *

  메모리 : 1G

  카메라 : 800만

 

* 배터리 용량 출처 - http://goo.gl/grGM8

 

[장점]

1. 뭐니뭐니 해도 iOS + 앱 – 안드로이드 앱도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확실히 iOS 쪽이 품질이 더 좋은 듯 합니다.

2. 화면이 커졌습니다.

3. 마감이 정말 미려합니다. 알루미늄 공정의 끝판왕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4. 깨끗한 화면 – 역시 레티나 화면을 따라올 자가 없지요.

5. 가볍습니다. 4S 에 비해서도 많이 가벼워졌고 4제품 중에서도 가장 가볍습니다.

 

[단점]

1. 그래도 화면이 작습니다. – 위 아래로만 화면이 커졌기 때문에 체감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냥 아이콘이 한줄 더 늘어났다는 느낌?

2. 알루미늄이라 흠집에 약합니다. – 전시품을 보면 스크래치 투성이라고 하네요. 조심조심 써야겠습니다.

 

결론

일체형 배터리를 쓰시는 분들의 마음고생은 정말 써보신 분들만 아실겁니다. 연락 올 때 있는데 배터리는 떨어져가고, 심장은 쫄깃해지고, 마음은 홀~쭉해지고…

그래도 iOS의 앱 완성도나 LG IPS 의 짱짱한 화면을 놓치기도 아깝지요. 옵티머스G는 정말 2% 가 아쉬운 듯 합니다.

4가지 기종 모두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결정은 개인 취향에 달린 것 같습니다.

자,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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