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분석, 인사 직무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역할

HR 업무는 크게 인사관리, 인사기획, 조직문화관리로 나뉩니다.

기본적인 목적은 우리 기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 인재들을 운용 및 관리하며,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통해 업무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1. 인사관리업무

직원의 채용부터 퇴직까지의 사이클을 관리합니다. 세부적으로 채용, 퇴직, 급여, 인력운영, 복리후생, 인건비 관리 등의 업무가 있습니다.

2. 인사기획

회사의 전략에 맞게 인사제도를 수립하고 사내규정을 만들고 개선하며, 평가와 보상, 조식설계 등의 기획, 개선업무를 합니다.

3. 조직문화관리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문화 행사 주최, 고충상담, 인사위원회 및 협의회 운영 등을 합니다.

 

자격

HR 업무를 수행하려면 채용, 평가보상 등 인사업무 지식을 바탕으로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뒤바뀌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사고능력, 조직 내의 이슈를 분석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분석력과 해결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HR 부서의 특성상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자기의견을 말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수적일 것입니다.

사내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대해야 하고 그 기준이 100% 정확한 것은 없기 때문에 사람에 맞춰 상대할 줄 아는 노련함이 필요합니다.

[참고용어]
HRD : 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 – 교육, 훈련, 육성 등)
HRM : 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 채용, 평가, 보상 등)

현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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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참고사항

* 인사에 관련한 자료에서 추출한 내용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들어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인사업무 중에서 보수나 승진 문제가 가장 많은데 회사가 어려울 때도 급여를 인상시켰어도 체감폭이 작게 느껴질 경우 직원들이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인사담당자는 말을 조심하고 중요한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말을 해야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을 떠나는 많은 이유가 급여문제를 빼고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입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하고 인사부서에서 소통과 조율을 잘 해야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을 볼 때 대부분 스펙은 우수한데 정작 강점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의 취업난과 고스펙 때문인 것 같은데 그래서 회사의 업무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자신의 장점을 어필해야 취업 때 메리트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인사에서 법을 알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전과 사규를 하나씩 따져야 합니다. 인사 규정을 더 잘 이해할 수록 좀 더 효과적인 업무가 가능하니 입사 후 업무를 하면서 규정을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HR은 스펀지다'
편견 없이 여러 이야기를 흡수해서 경영진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잘 전달하고, 직원들 이야기는 경영진에게 잘 짜내어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HR은 창조다'
기존에 없던 기업 내 정책과 시스템을 만들고 사람들이 시스템 안에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해고해야 할 때 상당히 힘듭니다. 경영진의 판단과 내규에 의거하여 사람을 해고하고 인사부서에서는 그 명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후 노무쪽에서는 퇴사 이후의 관리와 분쟁이 됐을 경우 법률적 처리까지 해야 해서 상대방에게 처음부터 인간적으로 접근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사는 명분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공정해야 합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유혹이 정말 많지만 인사담당자라면 그걸 뿌리치고 공정하고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