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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기타

혼다 2013년형 뉴 CR-V 출시, 어떤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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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다의 SUV인 뉴 CR-V가 2013년 7월 출시되었습니다. 레저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포티지, 투싼 등 도심형 SUV의 시장이 커지고 있고 CR-V도 SUV시장의 강자인데요. CR-V가 어떤 차인지, 2013년 버전에는 무엇이 변경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CR-V란?

CR-V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혼다의 도심형 SUV입니다. 2004년에 국내에 도입되었고 잔고장이 적고 사용하기 쉬워 혼다의 세단 모델인 어코더, 시빅과 더불어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붐을 일으켰습니다. CR-V는 2011년 기준으로 해서 1만4000대가 팔린 모델로 수입 SUV 가운데서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입니다. 또 북미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10에 오른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CR-V는 도심형 SUV로 새롭게 제작된 기아 스포티지의 영향을 받아 혼자에서 승용형 SUV로 제작되었습니다. 오프로드에 치중하지 않았기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요. 처음에는 일본 내수용으로만 개발되었으나 해외에도 수출되면서 호평을 받았지요.


CR-V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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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 1세대)  출처 : 위키

CR-V의 오너들과 딜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잔고장이 없고 무난한 차'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몇 년이 지나도 딱히 정비소로 갈 일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차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만큼 잔고장이 없고 주행특이성도 없는 심심한 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CR-V는 디젤모델이 없습니다. 혼다의 VTEC기술로 연비가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가솔린 모델로 국내에서는 대형차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디젤보다 연료비가 많이 나오고 보험료도 비싼 편입니다.

SUV가 디젤이냐, 가솔린이냐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립니다.

디젤의 장점은 연비와 파워, 단점은 소음과 진동
가솔린의 장점은 정숙성, 단점은 상대적으로 비싼 연비

가 있기 때문입니다.


2013년형 뉴 CR-V

이번 CR-V는 2013년 초에 북미에서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CR-V에 비해서 굵은 선의 앞 범퍼를 얇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뒷 범퍼에 블랙색상을 적용했습니다.

4륜 구동의 4WD EX-L 모델은 기존 기계식 4륜 구동에서 전자식 4륜 구동으로 바귀었고요. 전자식으로 바뀌면서 앞바퀴와 뒷바퀴에 들어가는 힘을 컴퓨터가 직접 제어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모델은 2륜구동, 4륜구동 두가지이며 각각 2WD EX, 4WD EX-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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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혼다코리아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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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WD EX은 3250만원, 4WD EX-L은 3690만원입니다.

디젤 모델이 없기 때문에 가솔린 SUV를 구매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고민이 CR-V의 선택에 큰 영향을 좌우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싼타페와 스포티지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요.

 

여기까지 2013 뉴 CR-V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