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 초년생들의 첫차는 중고차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초보 때 자잘한 사고는 피할 수 없고 어느정도 내공이 쌓여야 골목길도 상처없이 잘 지나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지요.
그래서 차를 살 때 고민이 많습니다. 아애 저렴한 중고차냐, 아니면 좀 비싸도 괜찮은 중고차를 사야하나 고민인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중고차에 대한 논의가 나와서 이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 중고차는 1년 2만km 주행으로 계산한다.
일반적인 주행거리를 1년 2만km를 주행한다고 보고 이보다 더 운행을 했으면 중고차 가격을 내립니다. 연식에 킬로수를 확인하면 대략 차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년 운행했는데 6만km 를 탔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타고 다닌 차량이라고 볼 수 있지요.
* 30만km가 넘는 저렴한 차량이 있는데 사도 될까?
국산 가솔린 엔진이면 40만km까지는 보통 보증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엔진이 아니라 다른 부품도 노후화된다는 것이죠. 서스펜션같은 것도 거리에 비례해서 노후화되고 샤시도 비꺽거릴 수 있습니다. 그밖에 배터리, 발전기 등의 부품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탄 차량을 사는 건 오히려 수리비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 몇 km정도 되는 중고차를 사야할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잘 모르는 상태라면 10만km 초반대 수준을 구매하면 그나마 손이 덜 가는 편입니다. 가능하면 10만 이하의 차량을 구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 부품
국내차의 부품은 단종 후 5년간 부품 생산 후 더 이상 생산하지 않습니다. 외제차는 왠만큼 오래된 차라도 주문을 하면 부품을 생산해주는 반면에 국내차는 다르지요. 그래서 오래된 차는 부품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중고차의 경우에는 항상 수리를 생각해야 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량과 좀 친숙해져야하고 어떤 곳이 문제인지 대충은 감이 있어야 수리를 받기도 용이합니다. 가격이 싼 만큼 어느정도는 수리비에 사용하신다고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차를 확실히 싼 가격에 산다는 메리트는 중고차 구입의 매력이지요.
차는 구입할 때 뿐만 아니라 몰고다닐 때의 일도 생각해야 하니 많은 공부를 하시는만큼 돈도 아끼고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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