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 최강 공격수가 왔네요

이적 시장 막판에 라다멜 팔카오 선수가 맨유에 임대형식으로 

영입되었습니다. ffp 룰을 피하기 위해 1년 임대후 완전영입 옵션을 넣은

색다른 계약적인 면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불과 얼마전에 디 마리아라는 톱 플레이어를 거액의 이적료로 영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표된 영입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지출된 이적자금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맨유의 역할을 빼놓을수가 없을 것 같네요.

그동안 이적시장의 큰 손이었던 맨시티와 첼시가 비교적 조용한 오프 시즌을 보낸 반면에

맨유는 지난 시즌의 부진에 이어 감독이 교체된 올 시즌 초반에도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강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판 할 감독의 지도 아래 톱 플레이어들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아니면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될지를 지켜보는것도

이번 시즌을 관전하는 재미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이번 이적 시장의 승자는 단연 첼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적생인 디에고 코스타와 파브레가스가 리그 적응 기간은 필요 없다는 듯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죠.

3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도 대단하지만,

첼시의 미드필드에 창조성을 불어넣고 있는 파브레가스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스날 팬들은 눈엣가시일수도 있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다양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오면서

이번 시즌은 그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과연 맨유는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승컵은 누가 가져가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