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쟁을 하다 급기야 남자가 여자를 찾아가 살인까지 하는 무서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보니 세치 혀가 사람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키보드 놀림을 어느정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보드워리어라는 말이 유행했었죠. 조심해야겠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10년 사건의 당사자 두명은 D모 사이트에 가입해 활동하게 됩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었나봅니다.
그러다가 2013년 7월 서로 격한 논쟁이 오갔고 감정 싸움으로 번집니다.
2. 남자는 이를 참지 못하고 피해자의 집까지 찾아갔고
7.10 밤 9시 부산의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해자는 30살 김 모 여인입니다.
집 앞에서 흉기로 배를 9군데 찔러 살해했습니다. 어지간히 한이 맺혀 있었나봅니다.
3. 7.17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부산의 한 고시텔에 숨어있던 30살 백 모 씨가 살인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의 글을 보니
'현실과 가상을 구분 못 하는 인간'
'서로 격분했다고 찾아가 칼부림까지 하다니 무서운 세상이다.'
여러가지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때 떠오른 말이 정치, 종교 이야기는 부모자식간에도 하지 말라고 했던가요?
유명 커뮤니티에서 정치글을 금지한다는 말이 종종 있어서 그럴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정말 그럴 필요가 있을 수 있겠구나 싶네요.
(사람은 정말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인구만 5000만인데 얼마나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을까요.
정치나 종교 이야기를 하더라도 입장차이로 답이 나오지 않을 때는
'네 생각이 그렇구나. 하지만 난 달라.'
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논쟁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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