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 삶의 양식

내 몸값은 얼마일까

박군.. 2013. 8.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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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내 몸값 두배 올리기'가 유행입니다. 또한 '자기PR'의 한 방법으로 블로그나 책쓰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자료를 찾아 글을 올리는 것은 고되지만 덧글이나 답장을 받으면 기분이 상당히 좋아져서 꾸준히 쓰게 된다고 하네요.

헤드 헌팅 업체 관계자는

"기업에서도 계획된 일만 묵묵히 하는 사람보다 일을 알아서 하고 자신을 알리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추세입니다"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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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자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맛집'을 소개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취재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속요리에 대한 책을 냈죠. 별 기대없이 출간했지만 대박이 났고 지금은 기자 겸 작가로 활동하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책이 전문적인 교수나 작가만 쓰는 게 아니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이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을 쓰고 그것을 자신의 경력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아무래도 책이 있으면 사람들이 더 신뢰를 하기 마련이고, 직접적인 성과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자기PR에 활용할 무언가가 있는지 찾아보고 꼭 만들어두세요.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런 자료를 많이 만들어둘수록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가치는 무엇인지,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나를 알고 내가 어떤 것을 채우고 단련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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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살아도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