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행정사 시험이란?

출처 : KBS

안녕하세요.
교무행정사 시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교무행정사는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덜어주는 행정공무원입니다. 2012년 전남에서 치러진 시험의 경쟁률은 8.3대1로 상당히 낮은 수준의 경쟁률을 보여줬습니다. 학교에서 사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노동강도도 비교적 낮고 환경도 좋은 편인데요.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시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무행정사란?

중고등학교 시절을 잘 생각해보시면 교사들이 행정업무를 엄청나게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기본정보부터 시작해서, 시험점수, 보건관련항목, 상담내용 등등 학교 시스템이 전산화되면 될수록 점점 많은 작업들을 해야하는데요. 이런 행정업무를 하느라 정작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신경을 쓸 수 없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교무행정사라는 것이 새로 생겼습니다.

어디서 선발하는지?

(전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2012년부터 전남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었고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013년에도 전남에서 선발했고 다른 지역은 계획 중 이라고 합니다.

선발 인원은 2012년 기준으로 총 176명(일반 152명, 장애인 24명)이었습니다.

시험과목

교무행정사의 필기시험은 절대평가입니다. 매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만 맞으면 전원합격처리되고 면접으로 최종합격여부를 결정합니다. 가산점항목은 없으며 면접시 자료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참고 자격증. 가산점은 아닙니다.)

시험일정

원서접수 2013.2.4 ~ 6
필기시험 2013.2.16

이렇게 일정이 진행되었고요. 2013년에도 총 138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연봉과 처우

보수는 2012년 기준으로 1700만원정도이고 퇴직금 별도입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행정직이나 기능직이 아닌 비정규직 형태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교무행정사는 학교에서 사무업무를 하기 때문에 비교적 편한 업무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쟁률도 별로 높지 않아 해볼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정규직이 아닌 일반직이나 기능직으로 제도가 개선되어야 9급 공무원 이상의 메리트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