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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이야기/영어(+TOEIC)

토익900 뽀개기 후기와 노하우

토익900 뽀개기 후기와 노하우





취업을 위해서 토익점수가 필수인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문과에 영어와 전혀 거리가 먼 학과였는데

영어와 완전히 담을 쌓고 살다가 취업때문에 어쩔 수 없이

토익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각종 수기를 읽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말 고시처럼

열심히 했더니 4개월만에 900점대를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과 토익900 뽀개기 팁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처음에 시험을 봤을 때 600점대가 나왔습니다.

시험공부를 하기는 했으나 비효율적이었던 것이죠.

어쨌든 시작은 미비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당시 가장 많이 봤었던 해커스 빨갱이와 파랭이를 공부했습니다.

워낙 분량이 많아 내용 익히고 연습문제 풀이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오래걸렸죠.


지금 시점에서 토익을 시작하신다면 단연코 교재는

ETS 문제집을 추천드립니다. 토익주관사가 ETS인건 아시죠?


한국사교육 시장에서 토익학원들이 시장을 너무 점유하고 있는 것이

배가 아팠는지 모의고사 문제집 1년에 한권이나 낼까말까 하던 ETS가

문제집을 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토익이 가장 가까운 문제들이 많아서

공부하기에 상당히 좋습니다. 여기에 있는 문제들만 반복해서 풀이하고

단어만 다 외워도 700-800대는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교재를 이것으로 하고 자신의 약점은 모두 커버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 고득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답안지를 따로 두고 문제집에는 절대 답을 체크하지 마세요.

그리고 틀린 것만 체크해두고 몇일 뒤 쌓아서 다시 풀어봅니다.

틀린 문제는 답을 외우고 있지 않는 한 80% 이상의 확률로 다시 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같은 것으로 표시하시고

문제집 한권을 다 돌리면서 나중에는 틀린 것과 모르는 단어만 외우면

1권의 책을 금방 떼게 됩니다.


LC, RC 모두 마찬가지 방법입니다.

LC는 복습하기가 좀 쉽지는 않긴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MP3파일로 스크립트 파일이 배포가 되므로

파일명과 시간만 미리 체크해놓으면 복습이 용이할겁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문제집 1권을 다 풀이하는 시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그리고 약점이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틀린 문제,

모르는 문제를 한번 싹 풀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면

900점대에 오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도 영어를 정말 못하는 상태에서 900점대까지 올라가는데

4개월정도 걸리더군요. 상당히 힘든 일이기는 분명하지만

이런 방법대로 하고 자신의 방법에 맞춰가시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